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가 해외에서도 국내 방송 콘텐츠를 볼 수 잇는 ‘웨이브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웨이브고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7개 국가에서 지상파·종합편성채널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유료이용자들은 기존에 사용 중인 웨이브 앱을 해외에서 실행하면 최대 7일간 웨이브고를 이용할 수 있다.
웨이브고 이외에 콘텐츠 무제한 다운로드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국내에서 개인 기기에 콘텐츠를 저장하면 비행기나 해외 여행 중 오프라인 환경에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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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는 국내 가입자에 대한 해외 시청 지원을 시작으로 현지 교민 대상 서비스, 해외 직접 진출 등 단계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휘열 콘텐츠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은 “웨이브고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앞서 유료이용자 대상 서비스 지역 범위를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이용자 호응도에 따라 콘텐츠와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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