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규모는 지배회사의 연결자산 총액 대비 31.94%에 해당하며, 처분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코디엠이 출자해 설립한 이엔케이컨소시엄은 지난 해 8월, 유상증자를 통해 이에스에이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회사 측은 “인수를 위해 투입한 자금은 총 202억원 수준이며, 이번 주식 처분으로 이엔케이컨소시엄은 100억 가량의 차익이 발생한다”며
“이엔케이컨소시엄의 이 같은 결정은 자산수익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주주이익강화’를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디엠은 뉴클레오사이드(Nucleoside) 기반의 합성신약 전문업체 ‘퓨처메디신’과 차세대 면역 항암제 ‘CAR-T’를 개발 중인 미국의 ‘페프로민 바이오’ 등 미래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면서 성공적인 바이오 플랫폼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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