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종 연구원은 네이버의 3분기 매출액을 전기 대비 3.2% 증가한 1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38.4% 증가한 1,776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비수기 광고(배너) 매출부진에 영향으로 컨센서스(1,921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일본 라인을 비롯해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웹툰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우선 라인은 태국, 대만, 일본에서 1억5,000만명 사용자를 바탕으로 메신저 기반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대비 느린 디지털화가 기업가치를 제한하나 방향성은 일치하는 만큼 2~3년 뒤에는 가입자당 매출이 커질 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파이낸셜은 11월 1일 회사 분할 이후 투자 유치 예정이며 네이버의 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네이버웹툰도 글로벌 주요 지역 이용자 기준 1위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화 국면으로 진입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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