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레이트 월드 뮤직의 상환전환우선주 상환, 세무 및 경찰조사 마무리, 지드래곤 등 멤버들의 제대가 한 달 내로 다가왔다”며 “빅뱅 활동과 트레져13의 높은 가능성이 현실화된다면 2020년에는 상승 잠재력이 가장 높은 기획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3·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639억원의 매출과 1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4·4분기에는 악동뮤지션의 음원 및 위너, 블랙빙크 컴백 등이 반영되면서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빅뱅의 재계약 여부와 트레져13의 데뷔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중요한 두 가지 이벤트”라며 “아직 정해진 바 없지만 빅뱅의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트레져13은 늦어도 내년 1·4분기에는 데뷔해야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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