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이 더뎌 시장 컨센서스보다 실적이 밑돌았다”며 하지만 내년 바이오부문 이익 본격화로 영업이익이 5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계열사 배당수입도 연간 5,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3·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된 건설부문은 빌딩 프로젝트의 준공 영향으로 매출 감소와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의 충당금 비용인식이 변경되면서 시장 추정치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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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위원은 ”4·4분기는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건설부문은 수익성 개선 지연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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