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지속적인 호실적으로 확실한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며 24일 더존비즈온(012510)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존비즈온은 전날 3·4분기에 매출 607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 33.5% 증가한 규모로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치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3·4분기에는 ERP,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 각 사업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고르게 성장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 그룹웨어는 내년 신규그룹웨어서비스 EBP를 출시함에 따라다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현대차증권은 기존 사업과 ‘위하고T’ 등 신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확장형 ERP의 성장세가 돋보이는 상황”이라며 “현대백화점 D-ERP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며, 이 사례를 통해 향후 기타 대기업 수주를 안정적으로 계약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위하고T는 출시 후 약 4개월 동안 약 2,000개 세무회계사무소가 가입한 상태로 연말까지 전체 세무사무소 중 30%(3,600개)의 가입사무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하고T의 가입 사무소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발생할 신규 비즈니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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