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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차효과 지속으로 실적 개선 기대"

NH투자증권 보고서

NH투자증권은 25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글로벌 수요 감소에도 신차 효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제시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기대 이상의 신차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에 출시된 텔루라이드에 이어 모하비, K7, 셀토스 등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매출액은 사상 첫 6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기아차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조895억원, 2,915억원을 기록했지만 엔진 관련 일회성 충당금을 제거한 수정영업이익은 6,015억원으로 예상치(5,300억원)을 13% 웃도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제품믹시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내수시장 판매개선도 전망된다”며 “기존 52만대였던 내년 내수판매 전망치도 54만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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