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운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성수기인 3분기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279억원·영업손실 135억원으로 추정돼, 사실상 처음으로 3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은 컨센서스를 8% 하회하는 것”이라며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우려대로 일본 불매운동에 따른 타격이 컸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국토부 제재 때문에 작년 하반기부터 기재 공급능력 대비 인력은 초과되는 비효율성이 이어져 왔다”며 “3분기 수요 악화가 더해져 고정비 부담이 심화한 가운데 4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8월 중순 60%대까지 하락했던 저비용항공사들의 일본 탑승률은 9월 들어 다시 70%대로 반등했지만, 여객수는 여전히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단기에 일본 여행수요가 회복되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비수기를 맞이한 4분기에는 고정비용 부담이 증가해 연간으로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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