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86% 오른 14만 4,00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SK텔레콤도 1.06% 오른 23만 8,000원에 거래됐다.
SK텔레콤은 3,00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을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 주식을 3,0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이번 주식 교환을 통해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를 보유하게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양사는 향후 통신·커머스·디지털 콘텐츠·미래 ICT 등 4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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