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항공우주공학과·전기 및 전자공학부·전산학부·건설 및 환경공학과·원자력및 양자공학과·문화기술대학원 등 16개 학과와 인공위성연구소·헬스사이언스 연구소·IT(정보통신) 융합연구소 등 3개 연구센터가 참여한다.
연구실 투어, 연구성과 체험과 전시, 학과 소개, 원자력 관련 특별 강연 등 5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몸에 움직임 식별 마커를 붙이면 20여 대의 모션 캡처 카메라로 운동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술과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콘텐츠 몰입감을 높이는 영화 상영 시스템을 만날 수 있다. 악보를 입력하면 템포·세기·페달 등을 조절해 사람처럼 피아노를 연주하는 인공지능(AI) 피아니스트도 방문객을 기다린다.
3차원(3D) 안경을 쓰지 않고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조종사가 가상 공간에서 훈련할 때 쓰는 시뮬레이터, 물을 이용한 공기 청정기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배충식 KAIST 공과대학장은 “국민 눈높이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계속 연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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