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28일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단편 영화 ‘선물’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허진호 감독, 배우 신하균, 김준면, 김슬기, 유수빈, 제작진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상영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선물’은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와 삼성전자가 기부해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사용되는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소재로 다뤘다.
총 43분 길이로 유튜브, 페이스북,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 무료로 공개됐다. 조만간 올레 TV, BTV, U+TV 등 IPTV 3사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고 12월부터는 아시아나항공 기내 영화에서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선물’을 포함해 2017년 ‘두개의 빛’을 시작으로 2018년 ‘별리섬’, 2019년 ‘메모리즈’ 등 총 4편의 단편 영화를 선보였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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