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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영업익 1,877억원...컨센서스 밑돌아

[상장사 3분기 실적]

SKC코오롱PI도 작년比 21% 감소

LS산전은 수익성 개선으로 1.1%↑





GS건설(006360)의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1,877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1,992억원보다 5.8% 적은 수준이다.

GS건설은 28일 지난 3·4분기 매출액이 23.6% 감소한 2조4,416억원, 영업이익은 1,8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3·4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7조6,18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해외 부문 매출이 43.2% 감소한 2조3,490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SKC코오롱PI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4% 감소한 145억원, 매출액은 5.4% 감소한 64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75억원보다 17.1% 적은 수준이다. SKC코오롱PI 측은 3·4분기 실적이 부진한 배경에 대해 “글로벌 스마트폰의 수요가 예전만 못한데다가 미중 무역분쟁으로 산업 전반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S산전은 지난 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484억원)보다 9.9% 많은 5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수준으로 매출액은 9% 감소한 5,483억원을 기록했다. 전력기기 사업이 유럽 등 해외 매출 증가 및 환율 효과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스마트그리드 매출은 감소했으나 전기차부품 매출은 늘었다. 그 밖에 고려아연은 매출액이 1조7,3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088억원으로 7% 증가했다. 한솔테크닉스는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6% 증가했고 매출액은 2,716억원으로 16.7% 늘었다./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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