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서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3·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1.3% 증가한 962억원을, 영업이익도 31.3% 늘어난 131억원을 기록했다”며 “높아진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면서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대·중·소형 OLED 소재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고객사의 중국 OLED TV 신공장 가동과 플래그십 스마트 폰 신모델 출시 효과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타이저(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형식으로 입력하는 데 사용하는 장치)를 탑재한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와 플렉서블 PCB (FPCB) 소재 부문 계절성과 환율 효과, 반도체 소재 부문 메모리 패키징 소재 출하 증가 등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점유율 선방의 결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3.3% 늘어난 868억원을,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하겠다고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4.8% 증가한 4022억원을, 영업이익은24.7% 늘어난 586억원으로 전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