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브루 커피를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가 이번엔 온장고용으로 나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커피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400㎖ 냉·온장 겸용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400㎖ 제품은 캔커피 위주의 온장 커피음료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용량 형태 신제품으로 블랙과 스위트블랙 2종으로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추운 날씨에도 소비자들이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가 뛰어난 RTD 페트병 커피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이 제품은 온장고 진열 매대 높이를 고려해 400㎖ 용량으로 출시됐다.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어 온장고가 없는 일반 가정에서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페트병 뚜껑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주황색을 적용하고 패키지 하단에는 냉·온장 겸용 마크를 넣어 기존 제품과 구분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400㎖ 제품은 전자레인지를 사용(1,000W 기준, 권장 시간 1분 20초)해도 환경호르몬 물질인 비스페놀A와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에 선보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은 출시되자마자 가용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라떼 제품이 추가로 발매되며 지난해 1,600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1~9월까지 지난해 실적을 두 배 이상 훌쩍 뛰어넘는 약 3,300만여 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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