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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실적 회복 사이클 진입…목표가↑"

NH투자증권 보고서





NH투자증권은 수요 및 실적 회복 사이클 진입했다며 SKC코오롱PI(178920)의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와 낮은 재고수준 등으로 4·4분기 과거와는 다른 실적 호조세 보일 것”이라며 “스마트폰 업황이 2020년 의미 있는 수요 회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동사의 수혜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KC코오롱PI의 3분기 실적은 중국 스마트폰 수요 둔화, 북미 고객사의 보수적인 수요 가정으로 물량 회복세가 더뎠고 매각과 관련된 충당금을 일부 반영하면서 및 시장 컨센서스 소폭 하회했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은 SKC코오롱PI가 4·4분기에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양호한 신모델 판매 영향으로 물량이 기존 예상대비 확대되어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126억원, 2020년에도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한 648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북미 스마트폰 업체 중저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5G 출시로 전년비 수요회복이 본격화되고, 하반기 북미 업체의 5G 스마트폰 출시로 교체수요확대가 기대된다”며 “폴더블 스마트폰도 2020년부터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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