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 C&C는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 금융사 디스커버리의 ‘글로벌 바이탈리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SK C&C는 앞으로 한국과 독일, 일본, 파키스탄에서 사용하는 ‘바이탈리티 플랫폼’의 디지털 고도화를 맡게 된다.
바이탈리티는 남아공은 물론 미국, 호주, 이탈리아, 싱가포르, 한국 등 전세계 19개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1위 헬스 앤 웰니스 서비스다. 걸음 수 등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보험료 할인, 무료 커피, 통신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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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AIA생명·SK텔레콤·SK C&C가 지난해 8월 출시해 130만명 넘는 사용자를 확보한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습관’으로 알려져 있다.
SK C&C는 디스커버리의 디지털 전략 개발 파트너로 ‘디지털 기반 바이탈리티 플랫폼’을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등 19개 바이탈리티 서비스 도입 국가 전체로 확대 추진한다. 생태계에 참여한 보험사와 병원, 건강식품 판매점, 항고앗, 호텔 등 모든 파트너사들에게도 플랫폼을 개방한다.
이기열 SK C&C 디지털 총괄은 “바이탈리티 플랫폼의 지속적인 디지털 진화를 지원하며 글로벌 헬스 앤 웰니스 서비스 확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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