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665.41대 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3조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 회사는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768.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최상단인 5,200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부동산서비스업과 건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세부적으로 부동산임대관리, 민간투자사업 관리용역 등 PM사업, 전기 및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사업, 아파트 입주관리 및 고객센터 운영과 같은 시설물 유지관리 서비스인 CS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택개발 사업부문도 신설해 건축물 시공과 부동산 개발을 위한 분양업에도 진출했다.
회사 측은 “투자자들이 중소규모 단지 중심의 주택개발 사업이 가진 성장성, 부동산 연계 부가서비스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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