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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더시드그룹, 정윤택 전 효성 사장 영입

효성캐피탈 대표·효성그룹 CFO 등 역임

36년 재임기간 동안 글로벌전략 진두지휘

컴퍼니빌더 더시드그룹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여할 것"

정윤택 전 효성 사장/사진제공=더시드그룹




컴퍼니빌더 더시드그룹은 정윤택(사진) 전 효성 사장을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회장은 효성에서 36년간 재임했으며 효성캐피탈 대표이사, 효성그룹 CFO, 효성 사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글로벌 전략을 진두지휘하며 스판텍스, 타이어코드, 중전기기 제품 분야를 세계 1위로 육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법인 매출을 확대해 효성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이러한 공로로 2012년 정부로부터 민간최고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 받기도 했다. 퇴임 후 삼성생명보험 고문과 동성코퍼레이션 및 미래에셋 대우증권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와 2014년 정 회장이 직접 설립한 정이 있는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출범한 더시드그룹은 컴퍼니빌더 회사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설립된 이후 투자전문가,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 컨설팅전략전문가, 운영전략전문가 등을 영입했다. /김기정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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