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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정현식 회장, 7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당선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이 29일 제7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날 정 회장이 협회 대의원 선거에서 이규석 일승식품 대표와의 치열한 표 대결 끝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 간이다. 이번 선거는 협회 사상 첫 대의원 선거로 진행됐다. 지난 6대까지는 단독 회장 추대 방식이었다. 이번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복수 후보가 입후보 의사를 밝히면서 경선으로 진행됐다. 프랜차이즈협회 선거는 과거 단일 후보가 합의추대 방식으로 당선됐던 것과 다른 양상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3억원 협회기부금, 힘있고 강한 협회 등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협회사들의 협회 발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이에 어긋나지 않게 공약을 최대한 지켜나가겠다”며 “가맹본부는 물론 가맹 사업자에게도 부끄럽지 않도록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1960년생으로 영남대 영문학과, 고려대 MBA 과정을 졸업했다. 정 회장은 치킨 패스트푸드 브랜드 파파이스에서 운영본부장을 맡다, 맘스터치를 독립시켜 직접 경영했다. 2016년에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현재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맘스터치’와 샌드위치·화덕피자 브랜드인 ‘붐바타’ 등 전국에 1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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