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동원그룹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과 스마트팩토리, 물류, 푸드테크 등 스타트업 9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동원그룹 각 계열사와 관련된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스타트업기업은 각각 동원그룹의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 제품,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동원그룹은 스타트업들과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 등 다양한 상생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동원그룹과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그룹도 시작은 스타트업이었으며 누구보다 작은 시작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결의 힘’을 활용해 외부에서 역량을 찾아내 협업하며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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