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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교복비 무상 지원

울산시가 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무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30일 시청에서 ‘2019년 울산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울산시는 시교육청과 함께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동·하복을 지원한다. 그동안 시교육청 차원에서 일반 학생을 위해서는 상한액 25만원의 50%를 지원했고,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을 위해서는 교복비 100%를 지원했다. 그러나 이번 교육행정협의회 결정으로 내년부터 모든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한다. 전체 예산은 55억원 정도다. 이 중 33억원은 시교육청이, 나머지는 시와 구·군이 부담한다.



울산시는 또 친환경 급식과 관련해서는 2018년 9월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했고, 올해부터 친환경 급식에 들어갔다. 시교육청과 시·군·구가 800억원대 예산을 분담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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