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6,648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9% 감소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57.5% 늘어났다. 네이버는 그동안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꾸준히 감소하다 8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광고의 경우 전년동기보다 12.2%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8.3% 감소한 1,527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화룡한 검색 고도화로 전년동기(17.3%)와 전분기(0.5%) 대비 모두 증가한 7,19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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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7.2%, 전분기 대비 9.9% 성장한 1,1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콘텐츠서비스 545억원, 라인 및 기타플랫폼 6,220억원으로 모두 늘어났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가 투자한 AI 기술은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사업자 및 창작자 지원 등 네이버 사업에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도 발현되고 있다”라며 “AI와 로봇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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