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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네이버, 영업이익 개선세에 장 초반 강세

네이버가 2년 만에 영업 이익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2.91%) 오른 1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네이버는 3·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한 2,02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지난 분기 영업이익인 1,283억원보다 57.5%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9.1% 증가한 1조6,648억원을 나타냈다.



네이버는 그동안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투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이에 2017년 3·4분기 이후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하지만 주력 사업인 비즈니스플랫폼과 네이버페이 등의 성장이 영업이익 개선으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가 투자한 AI(인공지능) 기술은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사업자 및 창작자 지원 등 네이버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도 발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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