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2019·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정부포상에서 저탄소생활실천부문 대통령표창을 유통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31일 밝혔다.
이번에 받은 정부 포상은 저탄소생활 국민실천운동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주관해 지난·2008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다.
현대홈쇼핑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덕분이다.·현대홈쇼핑은 매달 첫째 주 월요일에 현대H몰 이벤트 페이지에 고객이 신청하면 택배업체가 아이스팩을 수거해 가는 캠페인을 진행중이다.·매달 선착순으로·4,000명씩 신청을 받고 있는데, 30분 안에 캠페인이 마감될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회사 측은 지난해·8월부터 올해·10월까지 총·5만여 명의 고객이 현대홈쇼핑·‘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에 참여해 총·100만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또 포장재 쓰레기 줄이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홈쇼핑 업계 최초로 비닐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배송 박스·‘날개 박스’를 도입하고 배송박스에 반드시 부착되는 운송장의 크기도 기존보다·20%·줄였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환경보호와 자원 재순환이 점점 중요해지는·‘필(必)환경’·시대인 만큼,·보다 많은 고객들의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프라인 캠페인을 정례화하게 됐다”며·“지역 사회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 및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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