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59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2,135개로 파악됐다. 3개월 전인 지난 8월 2,128개보다 7곳 늘었다. 공정위는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으로 54개사가 계열 편입됐고, 흡수합병과 지분매각 등으로 47개사가 제외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규 계열사 편입이 많은 집단은 카카오가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SK(8개)가 뒤를 이었다. 공정위는 “온오프라인 융복합서비스(O2O), 문화콘텐츠, 관광레저 등 사업분야 확장을 위한 계열 편입 사례가 대표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제외된 회사가 가장 많은 집단은 다우키움으로, 12곳이 제외됐다. 코오롱도 5곳이 제외됐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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