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2.26포인트) 오른 2,085.74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06% 오른 2,084.79로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은 590억원을, 외국인은 1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9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0.61%)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NAVER(1.52%), 현대모비스(0.63%), 신한지주(0.59%), 삼성물산(1.5%), POSC0 등이 전 거래일보다 강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9.21포인트) 하락한 3037.56에 장을 마쳤으며 나스닥 지수도 0.14%(11.62포인트) 떨어진 8292.36으로 마무리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0.35%(2.30포인트) 하락한 656.22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0.05% 내린 658.16포인트로 문을 연 이후 쭉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투자자의 ‘나홀로 매수’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74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86억원과 18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를 비롯해 케이엠더블유(-1.12%), SK머터리얼즈(-1.26%), 메디톡스(-0.73%), 휴젤(-0.99%), 원익IPS(-2.11%) 등이 전거래일보다 내린 모습이다. 에이치엘비(1.13%)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3.95%)은 강세다.
이날 개장 시 원·달러 환율은 6.6원 오른 1170원이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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