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셀리버리는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췌장암 치료신약 ‘iCP-SOCS3’의 안전성 분석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ICP-SOCS3를 원숭이 20마리에 투여한 결과 혈장에서 독성과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iCP-SOCS3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iCP-SOCS3 도입을 논의하고 있는 중국의 한 제약사가 요청한 것이다. 지난 7월 셀리버리는 이 제약사가 요구한 영장류 독성시험 결과를 전달했으나 이 제약사는 추가로 독성동태학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했다. 셀리버리는 스페인의 비임상 분석기관 엔비고(Envigo)에 독성동태학 분석을 맡겨 지난달 31일 마쳤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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