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52포인트(0.83%) 오른 2,117.72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1.12포인트(0.53%) 오른 2,111.32로 출발했다. 지수는 장 시작부터 2,110선을 넘겨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는 26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4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50억원을 순매도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간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 오른 3,06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 오른 8,386.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2.05%), 삼성바이오로직스(1.01%), LG화학(0.97%), 신한지주(0.59%), 삼성물산(2.48%), SK텔레콤(0.21%), POSCO(2.58%)가 오름세다. 반면 네이버(-1.50%), LG생활건강(-0.40%)은 내림세다. 현대차는 전날과 보합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04%)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5.31포인트(0.80%) 오른 667.65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94.86포인트(0.73%) 오른 667.20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억원과 8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31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개장 시 환율은 0.6원 내린 1,165.0원이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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