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면세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세계디에프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62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지원 ▲생산성 혁신을 위한 사업비용 지원 및 서비스 교육 ▲매출목표 달성한 성과공유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대금 제대로 주기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3원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나가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동반성장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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