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사업부문이 오는 22일까지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한 ‘잼잼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잼잼 헌혈 캠페인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롯데 유통사업부문 전 계열사와 대한적십자사, 한국소아암재단 등이 함께 한다.
롯데 유통통사업부문 15개 계열사가 위치한 주요 지역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진행하고 삼육대와 서울시립대를 시작으로 15일간 전국 30개 대학교 주변에 적십자 헌혈버스를 운영한다.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버스 앞에서 헌혈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운영하고 ‘잼잼충전소’, ‘잼잼 우체죽’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헌혈증 1매당 2만원을 기부해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잼잼 헌혈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소아암 환아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1개당 1,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동안 기증 받은 헌혈증과 기부금, 후원금은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돼 소아암 환아들의 수술비와 재활비, 수혈 등에 사용된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2017년 잼잼 헌혈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3,000여 장의 헌혈증과 4억원 가량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헌혈과 같이 사회적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인식개선,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롯데 그룹 차원에서 통합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기업, 국민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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