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헬스케어는 4일 숙취해소제 컨디션환을 새롭게 디자인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젊은 감각에 맞춰 제품 디자인도 교체했다. 젊은층 소비자를 겨냥해 포장에 밝은 색상을 써 산뜻한 느낌을 더하고 어디서나 먹기 편하도록 낱개 및 3개입으로 제품 구성을 단순화했다. 또한 인기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한 광고도 새로 선보이는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컨디션환에는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 농축액을 포함해 버드나무 껍질과 월계수잎, 나파야자 등 총 18가지 소재가 들어갔다.
씨제이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20, 30대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비음료 숙취해소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컨디션환 리뉴얼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으로 이들 젊은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은 2014년 1,304억원에서 2016년 1,500억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2,000억원대까지 확대됐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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