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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전자책 형태 주식양도소득세 세무 테마북 발간

업계 최초로 전자책(e-book) 형태로 발간

자사 세무전문가가 직접 절세전략 등 안내





KB증권이 강화되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요건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는 세무테마북을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전자책(e-Book) 형태로 내놨다.

KB증권은 4일 ‘세무테마북2:주식 양도소득세편’을 발간하고 전자책 형태로 온라인 채널에 무료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세무테마북은 KB증권 소속 세무전문위원(세무사)들이 현장에서 체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양도소득세의 개념, 상장·비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개요, 세금 계산, 신고방법, 절세전략, 자주하는 질문 등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로 알려져 있지만, 특수관계인 보유분과 전 증권사계좌를 합산해 일정 규모 이상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대주주로 분류되어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또 과세대상 금액기준이 회사별로 직전결산일 기준 올해까지는 15억원이었으나, 2020년에는 10억원, 2021년부터는 3억원으로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KB증권은 앞으로 과세대상 고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해 더 많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세무테마북을 접할 수 있도록 올해는 처음으로 세무테마북을 전자책 형태로도 제작해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마블(M-able)’, 홈트레이딩시스템 ‘헤이블(H-able)’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KB증권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를 쉽게 설명해주고 더 나아가 절세 전략도 알려주는 세무테마북을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발간해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고객에게 배포해왔다.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고객들의 자산관리에서 세금이 아주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고객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선량한 자산관리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산관리와 관련한 세금 문제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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