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위원은 “4·4분기 전방 고객사들의 제품 판매가 지킬 것으로 전망되면서 북미향의 추가 출하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며 “4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2,437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 7.6%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위원은 “내년 5G 환경이 조성되는 가운데 5G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교체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5G의 향상된 서비스를 경험하기 위해 20~30대 층을 시작으로 수요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히 그는 “내년 확실한 실적 변화는 북미향 스마트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채용에 있다”며 “신규 플래그십모델에 OLED 채용이 가시화되면서 내년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