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간편송금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은행 계좌를 비롯해 저축은행 계좌까지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토스·카카오페이·페이코 등 주요 간편 결제·송금업체 3곳과 송금·결제 서비스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해당 핀테크 앱에서도 저축은행의 보통예금 계좌를 등록해 송금·결제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9월 저축은행 통합모바일 금융 앱인 ‘SB톡톡플러스’ 출시로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데 이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들이 최근 금융환경의 변화에 부응하는 한편 고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핀테크와의 제휴를 통해 저축은행 고객의 편의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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