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연구원은 “배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243억원 영업이익은 32.1% 늘어난 54억원을 전망한다”며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한일관계 악화 및 홍콩 시위 사태에 따른 동남아 여행객 수요 증가가 나타나면서 주력 품목인 래쉬가드 매출 증가가 큰 폭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는 중국 광군제 이벤트 및 애슬레져, 실내수영복 등의 판매효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대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2020년도 배럴은 애슬레져 및 실내수영복 매출 확대로 래쉬가드 매출 비중은 점차 낮아질 전망”이라면서 “중국 및 태국향 해외 매출의 본격화가 나타날 전망이며 중국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 제품 런칭 및 유통망 확대 효과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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