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에그타르트부터 대만 지파이까지. 동남아 인기 여행지에서 맛보던 먹거리가 백화점 식품관에 모였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7~13일 본점에서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인기 먹거리를 소개하는 ‘테이스트 오브 아시아’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현지의 맛을 살리기 위해 인기 맛집을 섭외해 베트남 롤과 중국식 화덕빵, 홍콩식 에그와플·밀크티, 마카오식 에그타르트, 대만식 닭튀김인 지파이 등을 판매한다.
특히 외국 야시장 느낌을 주기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음식 조리 퍼포먼스와 함께 즉석요리를 선보이고 망고, 파인애플, 코코넛 등 열대과일도 함께 판매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현지 맥주도 음식에 곁들여 마실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노 재팬’ 운동으로 일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다른 아시아 국가 음식이 각광 받는 추세”라며 “현지의 맛과 멋을 살리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아 인기 맛집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이어 강남점(28∼12월4일), 경기점(12월6∼12일)에서도 같은 행사를 계속한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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