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에서 결정됐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회사 측이 희망한 공모가는 8,000~1만원이다. 공모금액은 160억원으로 확정됐다.
회사 측은 전액 신주모집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확보한 자금을 통해 ‘벤처투자조합’ ‘신기사조합’ ‘펀드조성’ ‘해외사업’ 등 전략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32만주를 대상으로 11~12일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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