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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건축비엔날레 방문객 60만명…차기 총감독에 도미니크 페로

폐막 앞두고 9∼10일 DDP ‘주제전’ 무료 개방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전을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방문객이 첫 회였던 2017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방문객이 총 6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오는 10일 6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건축을 다룬 축제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올해는 ‘집합도시’를 주제로 지난 9월 7일 개막했다.

2021년 제3회 서울비엔날레를 이끌게 될 차기 총감독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2017년 서울시 강남 국제환승센터 설계공모에 당선된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가 선정됐다.

올해 비엔날레 기간 각종 전시와 강연, 세계총괄건축가포럼, 시민 공모전,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가장 호응이 높았던 행사는 6개국의 주한대사관 곳곳을 탐방하는 ‘오픈하우스서울’이었다. 9월 16일 참가 신청 접수 홈페이지가 열리자마자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전통시장을 다양한 관점으로 조명한 현장 프로젝트 ‘서울도시장’도 일곱 차례 열리는 동안 한 회당 1만∼3만5천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폐막 직전인 9∼10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제전’ 전시가 무료로 개방된다.

서울시는 “서울비엔날레는 구글의 비영리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협업했다”며 “이번 서울비엔날레’의 모든 전시를 구글 아트 앤 컬처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폐막 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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