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사진) 삼성전자(005930)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CES 2020’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삼성이 CES 기조연설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6년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의 기조연설 후 3년만이다.
삼성전자는 김 사장이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호텔 볼룸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김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고 직장에서 일하는 방식과 여가시간, 서로 간의 연결에 영향을 미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신 기술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형성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삼성전자의 역할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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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를 주관하는 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부터 집, 직장, 도시, 환경의 연결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우리 삶의 전반에 영향을 주고 모든 측면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삼성의 미래와 향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삼성의 비전을 담은 김 사장의 기조연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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