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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빼빼로로 받은 사랑 나눠요"

태안에 지역아동센터 7호점 개소

충남 태안군에 세워진 롯데제과 스위트홈 설립 기념식/사진제공=롯데제과




한국에 ‘빼빼로데이’를 촉발시킨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지역아동센터인 ‘롯데제과 스위트홈 7호점’을 오픈했다.

롯데제과는 올해로 23년째 빼빼로데이를 맞아 최근 국제구호개발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충남 태안군에 7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매년 1개소씩 빼빼로데이 수익금으로 대도시에 비해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한 설립해 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위트홈은 전북 완주 1호점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도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에 둥지를 텄다.

할로윈데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대부분의 기념일이 외국에서 들어온 반면 이제는 완전히 토종 기념일로 자리 잡은 한국만의 ‘데이’가 있다. 바로 ‘빼빼로데이’다. 11일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빼빼로데이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1996년 경남의 한 여중학교 학생들이 11월11일 빼빼로를 주고 받으며 “날씬해지자”는 응원과 바람이 지역 신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확산되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빼빼로데이는 이처럼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학생들의 의해 순수하게 만들어졌다. 이제는 미국의 한 초등학교 참고서에 한국의 빼빼로데이가 언급될 정도로 세계인이 인지하는 한국의 글로벌 데이로도 자리잡고 있다.

빼빼로데이의 모티브가 된 롯데제과의 스틱과자 빼빼로는 1983년 4월에 탄생해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끌었다. 가늘고 긴 스틱 과자 위에 초콜릿이 발라져 고소한 맛과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고 또 형태가 독특해 먹기 좋을 뿐더러 똑똑 끊어먹는 재미도 갖췄기 때문이다. 이후 초코, 아몬드, 누드초코 등 총 20여 종에 이르는 빼빼로 맛이 파생되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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