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연구원은 “2020년은 신규 글로벌 OTT 출시가 몰려있는 시기”라며 “OTT 업체 간의 경쟁이 심화할 것이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콘텐츠 제작사의 협상력은 점진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대작 <아스달연대기> 손익이 BEP임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지속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졌고, 2020년에는 제작편수 증가 및 드라마당 수익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79.7% 증가할 전망”이라며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연간 2~3편의 공급이 예상돼 국내 방송사와 넷플릭스에 동시 방영하는 작품 수 증가에 따라 판매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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