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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18일 국내 최초 임상시험 연구자 검색 포털 오픈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오는 18일 해외 임상시험 연구자 검색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 이에 따라 해외 병원과 연구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고충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한국임상시험포털 해외 연구자 검색 서비스는 세계 최대 임상시험 레지스트리인 ‘ClinicalTrials.gov’에 최근 10년 동안 등록된 의약품 임상시험 기반의 연구자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사의 수요가 높은 미주, 서유럽, 일본, 동유럽,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21개 국가와 한국을 포함한 총 22개국, 3만5,000명의 연구자를 찾아볼 수 있다.



대상 질환, 연구자 이름, 소속 병원, 스폰서 제약사, 임상시험 단계, 임상시험 수행국가 등의 검색 조건을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면 수행 실적이 높은 연구자 순서로 이름, 소속 병원 정보가 검색되며, 세부 정보에서는 연구자가 수행 중인 모든 임상시험의 진행현황, 연락처 등 상세 정보를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측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연구시작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경우 데이터 기반 질환별 연구자 검색 서비스를 통해 평균 8~10주가 소요된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시험의 연구자와 병원을 찾는 기간을 3일로 단축한 바 있다.

지동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원장은 “K-CLIC 연구자 검색 포털은 출처가 명확하고 세부 정보가 연결된 임상시험 연구자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질환별 연구자 검색 포털 서비스”라며 “그간 제한적이었던 임상시험 기관 및 연구자 선정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신약개발 회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픈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년에는 연구자 데이터베이스를 더욱 확충하여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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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IT부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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