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전날 3·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511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46%, 255%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컨센서스와 부합했으며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4% 웃돌았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경쟁사 분쟁에 따른 반사이익과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국내 톡신과 필러 매출이 각각 33%, 104% 늘었다”며 “수출회복으로 톡신과 필러 수출도 각각 105%, 4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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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년 상반기 중국에서 톡신 판매승인을 취득하고 유럽에서 BLA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미국에서는 2022년 2분기 판매허가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진 위원은 “최근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미국 등 해외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가치 재평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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