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특허청과 함께 지식재산권 용어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고 관련 종사자들의 효과적인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Daum)백과에서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은 특허청이 지난 6월 발간한 ‘영-한-중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이 기반이며, 주요 교역 국가인 중국을 고려한 중국어 지재권 용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일본·중국·EU 등 주요국의 지재권 관련 중요판례를 수록하여 국제적인 지재권 이슈 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법률 용어 대신 쉬운 용어로 구성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 #탭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지식재산권 용어를 검색하면 ‘백과사전’ 값에 해당 사전의 콘텐츠 내용이 ‘지식재산권 용어사전’ 출처와 함께 나온다. 또 다음백과의 ‘추천백과’ 카테고리로 이동해 특허청의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을 선택하면 사전의 전체 항목을 조회해볼 수도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의 다음백과 탑재로 기업, 연구소, 개인 발명가 등 관계자 뿐 아니라 대중들까지 손쉽게 지재권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탭과 다음을 통해 전문적인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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