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문재도 회장)은 한국과 호주 간 수소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 간 워킹그룹 구성을 제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40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 참석한 문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회장은 “한국과 호주가 수소 생산과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사전 타당성 조사 등 양국 간 협력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앨런 핀켈 호주 과학 수석과 만나 다음 달로 예정된 핀켈 수석의 방한 시 정보 교류와 협력 논의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인프라 기업인 맥쿼리,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와도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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