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가맹점 갑질 누명 벗는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가맹점에 대한 폭언·욕설 논란이 허위로 최종 판명 났다.

1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수사 결과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빈번히 제공했다는 당시 가맹점 사장의 한 언론사 인터뷰 내용은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당시 윤 회장의 폭언·욕설과 관련해 목격자로서 인터뷰한 매장 방문손님도 실제 현장에 없었다. 윤 회장은 지난 2년간 시달렸던 ‘갑질’ 논란에서 벗어났지만 브랜드 이미지 훼손과 전 가맹점의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 갑질 이미지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한다”며 “소비자들 비난, 윤 회장 명예훼손 등 그동안의 피해는 누가 책임지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1월 서울중앙지방검찰 조사1부는 윤 회장의 갑질 누명 사건에 대해 2018년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됐던 당시 가맹점주와 현장 목격자라고 주장했던 인물에 대해 재기 수사를 개시한 바 있다.
/박형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