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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임원인사 계획 아직 없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현재까지는 금감원 임원인사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원장 취임 이후 두 번째 임원인사가 단행될 지 관심이 쏠린다.

윤 원장은 13일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 은행권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회’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임원인사 관련 질문에 “아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반적으로 금감원 임원 인사는 12월 중 진행됐다는 점에서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인사 이후 국·실·팀장급과 팀장 이하 인사가 연초에 이뤄진다. 앞서 윤 원장은 지난 1월 부원장보 3명을 교체하며 취임 후 첫번째 임원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윤 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은행권이 자영업자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라는 금융 본연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자영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영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로 현재 시행중인 경영컨설팅의 효과를 평가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 원장을 비롯해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허인 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해 각 은행 우수사례 전시를 관람하고 관련 은행 직원을 격려했다. 또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은행권 관계자가 참여하는 은행권 경영컨설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도 이뤄졌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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