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소모품의 매출 비중은 47%까지 급증해, 영업이익률은 56%로 고마진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211억원으로 전기 대비 2%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 계절적으로 3분기가 비수기 시즌으로 영업일수 감소에 따라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비매출이 하락한 영향”이라면서도 “대표제품인 슈링크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와 평판이 상승하면서 소모품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는 5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매출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아이슈링크 엠에프2, 브이슈링크 엠에프6, 에스슈링크 엠에프9 마케팅을 통해 슈링크와 카트리지의 사용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계속 제시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브라질 등 소비자 반응이 빠른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를 위해 대리점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새로운 히트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 기반의 제품도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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