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주가가 과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한화케미칼(009830)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케미칼은 전날 지난 3·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62.6% 증가한 1,5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윤재성 한화케미칼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기초소재와 태양광 모두 뚜렷한 개선이 나타났다”며 “태양광 사업 실적은 주력 지역인 미국·유럽의 설치 수요 호조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44배로 2015년 말 전사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 태양광 200억∼300억원 적자 당시 평가가치(밸류에이션)를 하회 중”이라며 “개선된 기초여건(펀더멘털)을 고려하면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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