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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아디다스·GS건설 등 8개 기업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수상

15일 서울시청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기업의 나눔문화 확산 기대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스타벅스, 아디다스 등 8개 기업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사회공헌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가 복지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 우수 기업 8곳과 파트너 기관 8곳을 선정해 ‘2019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을 시상했다. 서울시는 15일 시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2019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과 기관은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한국자원봉사문화, 소시에테 제네랄은행-북부종합사회복지관, 스타벅스코리아-제이에이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아이들과미래재단, 두산-바보의 나눔, 한국도시가스협회-그린라이트, 한화 화약·방산부문-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GS건설-동광모자원이다.

기업에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됐으며 파트너 기관에는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기관당 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2017년에 이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복지분야의 기업사회공헌우수프로그램 8개를 선정, 사업을 수행한 기업과 파트너 기관(복지시설 등 비영리단체)을 함께 시상한다. 이를 통해 사회공헌의 우수한 파트너십을 장려하고 나눔 문화의 확산을 기대한다.

이번 시상식은 선정된 프로그램 수행성과의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닌 본상개념으로 수상 기업과 기관 모두에게 사회공헌 대상이 주어졌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을 3년째 이어오면서 서울시민의 복지를 위해 수행된 우수한 기업사회공헌프로그램을 격려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뜻깊다”면서 “이를 통해 기업과 복지기관의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상생의 나눔문화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각 기업들이 기업 특성과 관심분야에 맞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욕구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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